[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이며 2010선에 머물고 있다. 그간 상승에 따른 지수 부담이 작용, 한 박자 쉬어가는 모습이다. 주요 투자주체들은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은 채 소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6.52포인트(0.32%) 빠진 2014.22를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미국의 주가 상승에 따른 낙관적인 분위기가 이틀째 이어졌지만 전일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세가 주춤하며 혼조 마감했다. 미국 주요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와 하원에서의 임시예산안 가결 소식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다우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이은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 역시 혼조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38억원 매수 우위를, 외국인은 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등 방향성 없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32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이날 하락은 전기전자 업종이 이끌고 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1.09% 약세다. 운송장비, 화학,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등도 하락세다. 반면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1.47%), 현대차(-0.46%), 포스코(-0.15%), 현대모비스(-0.65%), 기아차(-0.37%), 한국전력(-1.36%), 신한지주(-0.94%), LG화학(-0.35%), 현대중공업(-1.15%), KB금융(-0.13%) 등이 내림세다. 삼성생명(0.47%)과 SK이노베이션(0.29%), SK텔레콤(0.28%) 등은 오름세.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21종목이 오름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한 353종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7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