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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떫은감 재배관리, 가공기술 및 마케팅 방안' 교육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


"기술적 자료 제공으로 농가 소득향상 기여"

전남 광양시(시장 이성웅)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과 공동 주관으로 3월 7일 진상면사무소에서 '떫은감 재배관리, 가공기술 및 마케팅 방안'에 대해 현지교육을 실시한다.


떫은감 전지전정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전지전정의 이론과 실기 등에 최고 전문가인 구례농업기술센터 서재만 팀장, ‘청도반시’라는 명품을 만든 조기동 청도군 친환경농업과장, 지역농업네트워크 전남지사장 정상택 박사 등이 강사로 나서 떫은감 재배관리 및 가공기술, 마케팅 전반에 대해 교육이 이루어진다.

광양시는 다른 지역보다 많은 일조량과 청정지역인 백운산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떫은감의 재배 및 곶감 가공기술 향상,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금년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육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토론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참고하여 떫은감 재배관리 및 가공기술, 마케팅 전략 등 기술적 자료를 제공·정립함으로써 농가 소득향상과 관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1,475농가가 떫은감 540ha를 재배하여 연간 약 110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이중 약 43억원을 곶감으로 가공하여 판매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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