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도요타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현지시간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제83회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이동’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제시하며, 도시 내의 근거리 이동에 최적화 된 컨셉카 ‘TOYOTA i-ROAD’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TOYOTA i-ROAD’는 ‘컴팩트하고 상쾌한 모빌리티’를 테마로 오토바이 수준의 편리성과 새로운 승차감에 의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저탄소 주거환경 조성에 관한 제반 과제의 해결 등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초소형 2인승 전기 자동차(EV)이다. 모터만이 가능한 조용한 주행을 실현하는 EV파워 트레인의 채용, 1회의 충전으로 50 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컴팩트한 보디 사이즈로 차체를 다루기가 쉽다. 주차 공간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차량이 스스로 차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액티브 린(Active Lean)’이라는 신기술을 채용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이번 TOYOTA i-ROAD 전기 자동차(EV) 분야에 있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고자 하는 토요타자동차의 방향성이 반영된 것으로 전기 자동차(EV)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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