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백지영이 오는 5월 1일 앨범 발매와 동시에 도쿄의 아카사카 블리츠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다.
'프리미엄 나이트(PREMIUM NIGHT)'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백지영은 일본에서의 새로운 앨범 소개는 물론 백지영의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 '싫다' 등을 모두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백지영은 현지 팬들을 위해 '그 여자'와 '사랑 안 해' 그리고 '잊지 말아요'는 일본어로 부를 예정. 아울러 애절한 본인의 발라드 히트곡 외에도 '굿 보이', '내 귀에 캔디' 등의 댄스곡도 함께 선사한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기존 한류 공연에서 볼 수 있는 보는 시각적 음악이 아닌 일본 관객들이 오직 백지영의 노래와 보이스에 집중할 수 있는 '듣는 음악'을 위한 쇼케이스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지영은 5월 1일 개최하는 쇼케이스와 함께 현재 NHK에서 2월부터 방영중인 화제작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제가인 '그 여자'를 일본어로 불러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백지영은 일본진출에 앞서 "일본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마음을 담아 노래했는데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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