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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S, 윈도8 태블릿 보급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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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8' 운영체제(OS) 기반 태블릿 PC의 보급·확산을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KT와 한국MS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올레캠퍼스에서 강국현 KT T&C부문 디바이스본부장과 알바로 셀리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태평양본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KT는 삼성전자와 휴렛패커드(HP) 등에서 출시되고 있는 윈도8 태블릿에 LTE나 HSPA+ 네트워크 연결기능을 탑재해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윈도8 OS 기반 태블릿은 기존 PC 워크스테이션에서 주로 활용되는 MS 오피스 시리즈 등 사무용프로그램과 원활한 연계가 가능해 기업에서의 업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LTE 데이터 네트워크 연결을 더할 경우 와이파이(Wi-fi)망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해 이동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T측은 기존 패드 전용 요금제과 연계해 윈도8 태블릿을 출시할 계획이다. 상세한 내용은 이달 중순 올레닷컴 홈페이지와 각 제조사 유통망을 통해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KT T&C부문 디바이스본부장인 강국현 상무는 “고객들이 업무와 컨텐츠를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이후에도 다양한 고객층의 필요에 부응할 윈도 기반의 ‘All-IP’ 단말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알바로 셀리스 MS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LTE 무선 인터넷 환경이 구축돼 LTE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국가”라면서 “한국 소비자들이 새로운 컴퓨팅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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