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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토지 보유 늘어···미국 국적 제일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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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토지 소유면적이 약 1.9%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은 전체 국토면적의 0.2% 수준으로 주체별는 외국국적의 교포가 제일 많았고,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6일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토지 소유면적이 2억 2621만㎡, 금액으로는 32조 3532억원(공시지가 기준)으로 전년비 1.9%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면적으로는 2011년말 대비 431만㎡(1.9%) 증가하고, 보유필지수도 8만5581필지로 5589필지(7.0%) 증가했다.

토지소유 주체별로는 외국국적의 교포가 1억 2911만㎡(57.1%), 합작법인이 7203만㎡(31.8%)이고, 그밖에 순수외국법인 1548만㎡(6.9%), 순수외국인 908만㎡(4.0%), 정부·단체 등 51만㎡(0.2%)이다.


국적별로는 미국 1억 2207만㎡(54.0%), 유럽 2358만㎡(10.4%), 일본 1916만㎡(8.5%), 중국 530만㎡(2.3%), 기타 국가 5610만㎡(24.8%)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가 1억 3472만㎡(59.5%), 공장용 6723만㎡(29.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밖에 주거용 1471만㎡(6.5%), 상업용 581만㎡(2.6%), 레저용 374만㎡(1.7%)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면적은 경기 3853만㎡(17.0%), 전남 3808만㎡(16.8%), 경북 3544만㎡(15.7%), 충남 2201만㎡(9.7%), 강원 1912만㎡(8.5%) 순으로 집계됐다.


토지가액 기준으로 보면, 서울 10조 1673억원, 경기 6조 140억원, 부산 2조 7125억원, 인천 2조 5095억원 순이다.


한편 지난해 외국인 토지소유변동은 1100만㎡를 취득하고 669만㎡를 처분해 431만㎡(1.9%)가 증가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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