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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지가, 보성군장학재단에 2억 원 기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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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2011년 3억 원에 이어 두 번째 기부 "
"보성군장학재단 기금 87억 원으로 껑충"

익명의 독지가, 보성군장학재단에 2억 원 기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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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에 또 다시 지역인재 육성을 염원하는 기부 천사의 손길이 전해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송현길)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익명으로 장학기금 3억 원을 기부한 독지가가 올해에도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며 2억 원을 기부해왔다고 밝혔다.

이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 4일 보성군장학재단 기금모금계좌에 2억 원을 송금하고, 별도 채널의 유선을 통해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장학기금 기부 의사를 밝히며 보성군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이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아무런 조건 없이 개인이 5억 원을 익명으로 기부한 것은 우리군 교육발전에 대한 순수한 염원과 애향심이 없이는 불가한 일이다”며 “이 익명의 기부천사를 비롯한 모든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뜻이 퇴색되지 않도록 보성군 인재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장학재단에는 지난 22일 호반장학회(이사장 김상열)의 장학기금 1억 원 전달에 이어 군민, 출향향우, 기업인 등으로부터 장학금 기부에 대한 문의와 기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현재까지 86억8000만 원의 기금이 모아져 2014년까지 는 목표액 10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관내 학생 및 군민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총 45억여 원이 소요되는 보성공공도서관 이전·신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요과목 학력신장을 위해 교과목학력신장사업, 보성영재교육원 운영지원 사업 등도 지속 추진하여 명문대 진학 및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영어체험교실·외국어체험센터 운영, 인재육성 기반 조성사업, 초·중 30개교 전면 무상급식 지원 등 지역교육 기반 강화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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