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주택가 골목길에 세워놓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쳐 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인적이 드문 주택가 골목길 등에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온 혐의(상습절도)로 김모(3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2월 20일 오전 1시 30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골목에 주차된 승용차의 조수석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차 안에 있던 노트북 등 시가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경찰에서 2011년 말 출소 후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고시원에 살면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차량 털이를 일삼아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중이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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