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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40선 돌파..안철수 테마株 급등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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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코스닥이 5거래일째 오름세다.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다는 소식에 안철수 관련주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5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5.00포인트(0.93%) 오른 542.38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29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억원, 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4·26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 출마한다는 소식에 안철수 테마주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전일대비 780원(11.05) 오른 784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솔고바이오(7.39)와 안랩(9.85%), 우성사료(3.75%) 등도 상승세다. 반면 안랩 출신 인사들이 회사 경영진이라는 이유로 뒤늦게 테마주로 합류한 소프트포럼(-5.12%)과 SGA(-1.46%)는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4에 눈동자 추적기술을 탑재했다는 소식에 관련 기술을 보유한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필링크는 전일대비 660원(14.97%) 상승한 507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슈프리마(7.25%)와 DMS(4.35%) 등도 오르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에스티큐브(14.93%)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나우콤(9.85%)은 모바일 게임업체 인수 소식에, 에스에이엠티(13.44%)는 최대주주 지분 및 경영권 매각설에 급등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일제히 강세다. 파트론(3.61%)과 동서(2.55%), 포스코 ICT(2.34%), CJ오쇼핑(1.92%) 등이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2.19%), 디지털콘텐츠(2.01%), 오락·문화(1.90%), 컴퓨터서비스(1.37%) 업종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1.12%)와 금융(-0.42%), 비금속(-0.26%) 업종 등은 하락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83개 종목이 상승세다.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316개 종목은 내림세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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