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여야는 오는 8일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키로 합의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국회 국방위 새누리당 간사인 한기호 의원과 민주통합당 간사인 안규백 의원은 이날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 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위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처리할 예정이다.
당초 여야는 오는 6일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무기중개업체 로비의혹, 편법증여와 증여세탈루, 천안함 사건 당시 골프장 방문 등 의혹이 제기되자 사퇴를 요구하며 청문회 일정을 미뤄왔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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