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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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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주민의 경제적 부담 해소하고 슬레이트 불법처리 사전 예방"
"1억 2000만원 투입, 오는 2017년까지 완료 목표"

보성군,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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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처리사업을 3월부터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1달 동안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 대상을 조사, 철거가 필요한 건축물 163개동에 대한 신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8일까지 국민기초수급대상자의 건축물을 우선으로 50개동을 선정, 한국환경공단과 위탁·협약을 맺고 1억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 및 처리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의 철거와 처리비용에 한해 가구당 최대 240만 원이 지원되고 초과 비용과 지붕 개량비는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신청서와 현장사진, 기타 증빙서류를 갖춰 오는 8일까지 군청 환경수자원과(061-850-5343)에 신청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상호 환경수자원과장은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1급 발암물질로 주민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어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슬레이트 불법처리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는 2017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계속 추진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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