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농식품부 "수출전문단지 생산 토마토 90% 수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정부가 농식품 수출전문단지에서 재배된 토마토 중 90% 정도의 물량을 해외로 수출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4일 "경기도 화옹 간척지의 농식품 수출전문단지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수출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수출전문단지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의 90%를 해외로 수출하도록 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업협약 및 임대차계약을 해지해 사업자가 더 이상 농작물의 생산을 못하게 했다.


또한 해외로 수출되지 않는 10%의 토마토도 전량 가공용 원료로 활용해 국내 농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시범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출 비중 등 사업계획에서 정한 목적대로 사용하는지 여부에 대한 이행 점검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말 완공식을 가진 농식품수출전문단지는 경기도 화옹 간척지에 15㏊ 규모로 자리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유리온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이 곳에선 토마토가 시범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이달부터 본격 수확하게 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