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가구 이상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료, 경로당 보수 등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올해 2억원을 들여 지역내 공동주택 144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펼친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공동주택 커뮤니티 전문가를 배정받아 아파트 부녀회, 노인회, 어머니회 등 아파트 단지내 자생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직능단체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해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구는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이 경과된 20가구 이상 공동주택단지의 환경개선 사업비 지원신청을 오는 22일까지 받기로 했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비 지원은 주민 호응도가 높고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옥외 보안등 전기료 ▲입주자 대표회의 공개장비 설치 ▲정화조 악취방지 시설 ▲지하주차장 출입구 차수판 설치(침수방지) ▲오·배수 횡주관 세정과 준설 ▲옥외 하수도 보수과 준설 ▲경로당 내 보수를 비롯 조례상에 정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동대문구청 주택과로 신청하면 총사업비의 50~70%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동주택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전문가를 지원하고 환경개선에 필요한 사업비 등 지원해 공동주택의 공동체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주택과(☎2127-466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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