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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체납세 징수 실적 최우수구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경기침체로 납세기피 불구 전년대비 7억원 증가한 39억여원 징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12회계연도 서울시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돼 4000만원 인센티브 지원금을 받는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세입분야 평가에서 25개 자치구중 최우수구를 차지한 데 이어 ‘체납징수분야 평가’에서도 최우수구를 수상해 인근 자치구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구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세 징수를 위한 징수기동반을 편성·운영하는 한편 ‘압류부동산 근저당설정(대출) 은행에 대한 체납자 소유예금 압류 추진’,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사전안내문(스티커) 부착’ 등 차별화된 선진체납 징수기법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대문구, 체납세 징수 실적 최우수구 선정 재산세 체납 징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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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체납자들의 납세기피 현상이 두드러졌음에도 새로운 체납징수기법을 사용해 전년 대비 7억원이 증가한 39억1000만원(징수율 50.0%)의 체납세를 징수했다.

이를 위해 구는 나이스 신용평가정보와 협약체결을 통한 체납자의 예금압류 절차를 간소화해 전자예금을 압류하고 압류부동산 근저당설정(대출) 은행에 대한 체납자 소유예금을 압류했다.


또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사전안내문(스티커)을 부착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체납자의 직장주소를 직접 조회하는 등 새로운 체납징수기법을 도입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했다.


정흥수 세무2과장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체납자들의 납세기피 현상이 두드러져 더욱 어려워진 징수여건 속에서 이루어낸 것이어서 더욱 값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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