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 지상 9층 규모 45실(2일 1실) 90명 수용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 신설동에 서울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연천군 출신 대학생 90명이 묵을 수 있는 연천군 지방학사 '연천 로하스 장학관'이 건립된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연천 로하스 장학관' 건립의 건을 통과했다.
신설동 103-21에 들어서는 지방학사(조감도)는 지하 2, 지상 9층, 연면적 1896.22㎡, 전용면적 21.28㎡ 45실로 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며 인근에 고려대 경희대 시립대 외국어대 성신여대 한양대 등이 위치해 있다.
이번 사업은 연천군(군수 김규선)의 공약사업으로 2014년 신학기를 목표로 다음달까지 건축허가 협의, 시공사 선정,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장학관 건립이 연천군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에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대문구와도 관련공무원과의 정보를 교류하는 큰 계기가 돼 서로간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연천군 지방학사 건립이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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