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삼성이 독일에서 가장 성장한 브랜드 1위로 꼽혔다.
코트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이 최근 공개한 독일 2013년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를 보면 삼성은 베스트 성장브랜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 2위는 커피메이커로 유명한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드롱기(De'Longhi), 3위는 애플이 뒤를 이었다.
영국 오토바이 트라이엄프(Triumph)를 비롯해 생활용품업체 P&G의 섬유유연제 브랜드 레노(Lenor), 독일 스타킹브랜드 누어디(Nur Die), 야마하, 니콘 등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현지 시장전문조사기관 Gfk는 삼성에 대해 "스마트폰 갤럭시의 개발로 애플과의 경쟁뿐 아니라 고객의 지지율까지 빼앗았다"고 평했다. 코트라는 "지난해 광고투자를 전년 대비 두배로 늘려 7400만유로를 광고에 쏟았다"면서 "삼성은 모든 부품을 직접 생산해 완성품을 고객에 제공해 유연성이 있으면서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는 전략을 썼다"고 설명했다.
베스트 기업 브랜드 1위는 미국 온라인쇼핑업체 아마존이 선정됐다. 현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과 아우디, BMW, 다임러를 비롯해 가전 브랜드 밀레, 루프트한자 등 독일 유명 브랜드들이 2~9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제품 브랜드로는 니베아가, 스포츠 브랜드는 아디다스가 1위로 꼽혔다.
현지 경제주간지 비르츠샤프트보케를 비롯해 서비스플랜그룹, 시장전문조사기관 Gfk 등은 지난 2004년 이후 매해 현지 시장점유율과 인지도, 경쟁력, 가격 등을 따져 베스트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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