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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규, 윈터투어 "3차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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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규, 윈터투어 "3차전 우승~" 박도규가 윈터투어 3차전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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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도규(43ㆍ사진)가 결국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일 태국 카오야이 마운틴크릭골프리조트 크릭ㆍ밸리코스(파72ㆍ7615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윈터투어 J골프시리즈' 3차전(총상금 10만 달러) 최종 3라운드다.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를 치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기어코 1타 차 신승(3언더파 213타)을 완성했다. 우승상금이 2만 달러다.


KGT 통산 5승의 베테랑이다. 박도규는 "코리안투어 우승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며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열심히 동계훈련을 소화하고 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샷 감각 조율은 물론 자신감까지 얻었다"고 했다.


이 대회가 바로 지난달 6일 1차전을 기점으로 오는 6일 개막하는 4차전까지 총 4개 대회를 치르는 미니투어다. 매 대회 총상금 10만 달러, 우승상금 2만 달러가 걸려 있어 선수들에게는 동계훈련을 겸해 짭짤한 상금까지 챙길 수 있는 호기다.


특별한 타이틀스폰서 없이 골프마케팅사 쿼드스포츠가 국내 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80만 달러에 달하는 경비를 쏟아 부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투어프로와 플레잉프로, 세미프로 모두에게 출전을 허용했다는 점도 독특하다. 플레잉프로는 4차전까지 종합 성적 상위 3명에게 투어카드를, 세미프로 4명에게는 정회원자격을 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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