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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가수 김장훈이 해양경찰헬기를 통해 무사히 독도에 입도했다.
김장훈은 28일 오전 11시47분 경 해양경찰헬기를 타고 독도에 입도했으며, 입도 전 독도상공에서 찍은 독도항공사진을 보냈다.
독도는 기상문제로 일 년 중 입도일이 50여일에 불과한데 김장훈은 독도 행 세 번 시도 모두를 성공시키며 '독도맨'으로서의 자격을 견고히 했다.
김장훈은 "현지 사정상 용량이 큰 사진 전송이 되지 않아 촬영이 끝나고 동해로 돌아와 하루를 묵은 후, 3.1절 아침부터 직접 찍은 사진에 사인을 담아 신청자들에게 P2P로 전송해 IT강국 대한민국의 면모도 함께 보여 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독도에 입도한 김장훈의 사진촬영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으로 방송되고 있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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