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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독도 행, "일본은 못 찍는 사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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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독도 행, "일본은 못 찍는 사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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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가수 김장훈이 다시 한번 독도를 향해 날아올랐다.

김장훈은 28일 오전 10시 해양경찰헬기를 타고 동해에서 독도로 출발했다. 김장훈은 명예해양경찰과 해양경찰홍보대사로서 제복을 입고 헬기에 탑승했다. 특히 '독도사진은 국산사진기로 찍자'라는 슬로건답게 그가 애용하는 국산 사진기도 챙겼다.


헬기에는 해양경찰과 스태프를 포함해 8명이 탑승했다. 공황장애중 고소공포증을 염려해 서울 아산병원 정신과 의료진도 함께 동승했다.

김장훈의 독도행은 이번이 세 번째. 김장훈 측은 "기상 문제로 일년 중 입도일이 50여 일에 불과하다"며 "만약 이번 입도에 성공하면 3번 모두 100% 성공률을 기록, '독도맨'으로서의 자격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월 22일부터 시작된 3.1절 독도사진독립운동은 전국민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김장훈 이외에도 소설가 이외수가 적극 동참해 힘을 더했다.


동료 연예인들도 속속 동참, 각자의 SNS에 독도 사진 배경화면 인증샷을 올리며 네티즌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윤형빈, 윤종신, 컬투, 용감한녀석들의 박성광, 신보라, 정태호 등이 독도사진 인증샷을 게재한 것.


특히 속옷사업을 하고 있는 이종훈은 자신의 팬티에 태극기와 독도는 우리땅을 새겨 네티즌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박지선, 송중근, 김상민, 김상호, 양상국 등이 김장훈을 지원사격했다.


또한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낸시랭 등 많은 동료가수, 개그맨, 방송인들이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김장훈은 자신의 각종 SNS 에 참여, 연예인들의 인증샷 사진을 옮겨 많은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독도 사진 독립운동은 3.1절 오후 6시에 반크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독도화면모바일을 든 사람들의 플래시몹으로 마무리 될 예정. 김장훈은 직접 독도를 방문,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를 통해 미리 신청 받은 5천명의 신청자에게 전송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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