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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신도시 나대지, ‘명품 생태공원’으로 거듭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 환경부 기금 9억 들여 3만5000여㎡ 공원 조성

무안군은 올해 환경부에서 공모한 생태계보전협력금사업에 선정돼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남악신도시 나대지에 생태공원 조성에 나선다.

이 생태공원은 삼향읍 남악리 신동아아파트 인근 나대지 3만5347㎡에 조성될 계획이다.


생태계보전협력금사업은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대형사업장에서 부담하는 협력금을 환경부에서 기금으로 조성, 생태복원에 투자하는 사업으로 전남도에서는 유일하게 무안군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4월 말까지 환경부의 사업 승인을 받아 5월부터 조성에 나서 올해 말까지 수목 식재, 초지·습지·생태숲 조성과 관찰데크, 휴식공간 등을 만들어 명품 생태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남악신도시 조성과 산업철도로 인해 오룡산에서 남창천, 영산강 하구언에 이르는 자연생태축이 단절되고 유휴지로 방치된 나대지가 생태환경 복원을 통해 생물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 생태공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며 “앞으로 남악신도시 내에 청정무안의 특성을 살려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는 생태공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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