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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짙은 관망..코스피 '혼조' 2000선 공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장 초반 201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하던 코스피가 점차 오름폭을 줄여 2000선을 전후로 공방 중이다.


2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98포인트(0.20%) 오른 2003.99를 기록 중이다.

이날 미국의 주택·소비자기대지수 호조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양적완화 지속 조치 발언 등에 투자심리가 호전, 2008.94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고가를 2014선까지 올렸으나 점차 오름폭을 줄였다.


현재 개인은 156억원 매도 우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 5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등 짙은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64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주요 업종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으나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등 대형주들이 포진한 업종이 0.6~0.8%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지수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도 1~2% 상승세다. 반면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 금융업, 보험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0.59%), SK하이닉스(0.94%) 등 IT주들을 비롯해 현대차(1.64%), 현대모비스(1.0%), 기아차(2.02%) 등 자동차주등도 오름세다. 한국전력과 SK하이닉스도 1~2% 오름세. 반면 포스코(-1.13%), 삼성생명(-0.49%), 신한지주(-0.36%), LG화학(-2.01%), 현대중공업(-1.16%), SK이노베이션(-1.41%), KB금융(-0.13%) 등은 하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65종목이 강세를, 370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0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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