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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중소형 해외프로젝트 발굴·수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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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타당성조사 1억원, 벤더참여 컨설팅 3천만원이내 지원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앞으로 태양광·풍력 등 녹색산업분야 중소기업이 해외 프로젝트를 발굴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면 타당성 조사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2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오영호)와 공동으로 “13년도 녹색중소기업 해외진출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녹색사업 관련정보 제공부터 프로젝트의 타당성조사, 해외기업 벤더 참여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 녹색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지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 받게 되며 바이어 설득을 위한 출장비ㆍ회의비ㆍ통역비, 경제성 분석을 위한 전문가 활용비 등 사업 타당성 조사에 필요한 경비로 쓸 수 있다.


또 프로젝트 수주 후속 및 글로벌기업 벤더참여(부품소재 납품 포함) 컨설팅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3000만원까지 정부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컨설팅 전문 수행기관을 지정해 계약에 필요한 벤더등록 서류를 작성하거나 거래조건 협상, 법인설립, PF 자문 등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개최하는 그린파트너링 상담회에 참석하면 발주기관과 1대 1 만남을 통해 중소기업 개발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도 할 수 있다. 올해 6월에는 원전 중단으로 녹색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 9월에는 바이오연료의 선도국가인 폴란드, 11월에는 세계의 공장에서 녹색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코트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정부, 지원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녹색해외진출지원협의회를 운영한다. 협의회는 해외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며 주관기관인 코트라가 수시로 지원업체로부터 불편사항을 받아 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해외 녹색 시장정보 및 네트워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것으로 기대되며, 단독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협력진출로 대·중소 또는 중소기업간 동반진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나 컨소시엄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나 KOTRA 홈페이지(www.kotra.or.kr) 에 게재된 사업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오는 3월4일부터 4월5일까지 KOTRA 그린사업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국 녹색성장팀(042-481-3996) 또는 KOTRA 그린사업팀(02-3460-7883)에서 받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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