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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자 KDB생명 감독, 성적부진 책임 자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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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자 KDB생명 감독, 성적부진 책임 자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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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여자 프로농구 최초의 여성 사령탑으로 주목받았던 이옥자 구리 KDB생명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KDB생명은 이옥자 감독이 23일 신한은행전 직후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령탑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이를 수용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감독은 신용보증기금 코치와 일본 샹송화장품 감독, 아시아선수권 농구 국가대표팀 코치 등을 역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여자 프로농구 최초의 여성 감독이란 수식어와 함께 KDB생명 사령탑에 취임,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6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13승22패)의 저조한 성적을 남기고, 1년 만에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 감독은 "팬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라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KDB생명 구단 관계자는 "이 감독의 자진사퇴에 따라 다음 시즌을 위해 후임 감독 인선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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