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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 재가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아시아경제 장승기 ]


광주광역시는 광주천과 영산강 둔치에 조성된 자전거길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을 3월부터 재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거점터미널은 일정한 지점에서 무상 수리, 안전 교육,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만든 자전거통합서비스센터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광천2교, 산동교, 첨단교, 어등대교, 극락교 등 교량하부 5곳에 구축, 운영돼 일일 평균 210여명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자전거로 강변축을 달리는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총 78㎞에 달하는 강변축 자전거길의 연장과 서비스 수요를 감안, 누구나 멀리 이동하지 않고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거점터미널 2곳을 추가로 운영한다.


추가 운영하는 곳은 국토종주 자전거길 종착지(광주시 기준)로 공원, 편의시설 등을 갖춰 시민들이 자주 찾는 쉼터인 승촌보와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 시장, 대학교, 병원 등이 밀집한 남광교가 해당된다.


거점터미널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자전거 타기가 힘든 혹서기(7∼8월)와 혹한기(12∼2월)를 제외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거점별로 자전거 전문가 2명씩 배치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평섭 광주시 도로과장은 “자전거이용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강변축 거점터미널 운영은 시민들의 자전거 주행안전을 책임지며,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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