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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서경덕, 한국표 '독도송'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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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서경덕, 한국표 '독도송' 만든다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가수 윤종신이 대한민국 대표 '독도송' 만들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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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와 가수 윤종신이 '독도송'을 만든다.

26일 서경덕 교수는 "28일 독립기념관 내 독도학교 개관을 앞두고 가수 윤종신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독도송을 만든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독도학교 초대교장인 서 교수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서 교수는 "독도학교 첫 홍보대사를 맡은 윤종신씨에게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고 요즘 시대에 맞는 독도송을 한번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고 흔쾌히 승낙했다"고 설명했다.

윤종신 역시 "독도는 당연히 우리 영토이기 때문에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주장하기 보다 섬이라는 문화관광적인 측면을 담아 밝고 경쾌한 대중가요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전했다.


독도송은 작곡·작사 작업을 거쳐 오는 6월 유튜브를 통해 음원과 영상이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작사 작업에 참여하는 서 교수는 "아름다운 독도경관을 영상으로 담아 뮤직비디오를 만들 예정이며 많은 가수들이 함께 노래 할 수 있는 합창곡도 고려중이다"고 말했다.


독도학교는 독도 관련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국내 첫 전문교육기관으로,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기관이다. 초중고 학생들을 비롯해 대학생, 일반인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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