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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의 날' 강행에 네티즌 비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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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의 날' 강행에 네티즌 비난 폭주 (출처 : 서경덕 교수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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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일본이 23일 정부 차관급 인사가 참석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함에 따라 국내 네티즌의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일반 네티즌 뿐 아니라 국내 학교, 정부기관, 지자체 트위터에서 "일본의 만행을 더이상 좌시해선 안된다"며 한껏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독도 알리미로 유명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seokyoungduk)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 현장에서 팔고 있는 빵 사진을 미투데이에 올렸다.

그는 "'독도빵'이 인터넷에서 화제인데 제가 3년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직접 가서 찍은 사진"이라며 "이미 독도빵,독도술,독도넥타이 등 자신의 것인양 판매한지 오래됐습니다"고 일본의 안하무인한 태도를 꼬집었다.


행정안전부 트위터(@happymopas)는 "새 정부 출범을 고작 사흘 남기고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강행됨에 따라 이번 일이 앞으로의 한일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것입니다"는 경고성 트윗을 올렸다. 행안부는 또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엄중한 조치가 있을 것임을 경고했습니다"는 비난 메시지를 이어갔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트위터에도 일본을 비판하는 트윗이 잇따르고 있다. 한 네티즌(@joss**)는 "오늘 아침!!! 10시 성남시청 광장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함께 '일본의 다케시마의날 행사 추진에 따른 성남시민단체 규탄대회'가 진행됩니다"라며 반일 행사 소식을 전했다.


해당 트윗은 이재명 성남시장(@jaemyung_lee )을 비롯한 네티즌들에 의해 수십차례 리트윗 되고 있다.


네티즌도 일본의 우격다짐에 단단히 뿔이 났다. 한 네티즌(@joae**)는 "지방단체 행사라 박박 우기더니 이젠 대놓고 중앙 정부 간부들 참석이라… 다마네기(양파) 먹고 눈물 좀 뽑아야 정신 차릴래?"라고 일갈했다.


화가 난 네티즌들은 "대마도를 경상남도의 령으로하고 홋카이도를 함경북도 령으로해서 우리땅이라 우기자"(@jhin**), "정은아 핵무기는 바로 저런데다가 터뜨리는 거란다"(@king**) 등 거센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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