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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소재 단독주택, 감정가의 45%에 공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가기관이 압류한 물건 가운데 감정가의 반값 수준으로 공매에 나온 주택이 있어 눈에 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44건을 포함한 402억원 규모, 300건의 물건을 온라인 공매사이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97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 가운데 서울 종로구 소재의 단독주택(55.040㎡)이 감정가의 45%에 매물로 나왔다. 이 주택의 감정가는 6억2000만원, 매각예정가는 2억8000만원 수준이다. 경기도 양주시 소재의 연립주택(62.210㎡)은 매각가 9000만원에 매각예정가는 매각가의 45%인 4050만원이다.

마포구 연남동의 다세대주택(58.000㎡)의 매각예정가는 1억6750만원으로 감정가(3억3500만원)의 50% 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됐다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가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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