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폭스바겐, 올해 영업익 '제자리' 전망..주가 급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는 이같은 전망에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올해 영업이익(세전)이 115억유로(152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40억유로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장 평균치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경쟁 심화와 수요 부진의 영향을 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부진한 전망에 주가도 급락세다. 독일 증시에서 오후 4시4분 현재 폭스바겐은 전일대비 6.1% 하락한 163.6유로를 기록 중이다. 장중 최대 7.1%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 2011년 10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