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음식점 육성자금, 시설개선자금 등 1~2%로 저리 융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총 4억여원의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진행한다.
구로구는 영세 식품위생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식품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시설개선을 위해 구기금 2억5000만원, 시기금 1억2100만원을 마련해 식품진흥기금 융자 사업을 추진한다.
융자대상은 식품위생법에 의거 구청장으로부터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을 받은 자, 식품제조업소,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영업 신고를 하고 영업을 하는 자 등이다.
융자종류는 모범음식점 육성자금, 관광식당 육성자금,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육성 및 시설개선자금,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업 및 식품제조업소 시설개선자금,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자금 등이 있다.
육성자금은 위생관리시설의 개선 및 운영 등에 소요되는 자금이며, 시설개선자금은 위생수준향상을 목적으로 영업장의 수리, 개·보수 및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보유하는데 소요되는 자금을 말한다.
융자조건은 연리 1~2% 이내에서 융자종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융자신청 희망자는 융자신청서, 위생관리시설개선 사업계획서, 사업이행확약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로구보건소 위생과에서 신청하면 된다. 융자규모 금액 범위 안에서 수시로 접수 가능하다.
구로구는 2012년도에도 구기금 2억5000만원, 시기금 1억7600만원 등 총 4억2600만원을 마련해 영세 식품위생업자들에게 융자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영세 식품위생업소들이 식품진흥기금을 적극 활용해 주방공개용 CCTV 설치, LED조명 교체 등과 같은 고객을 위한 깨끗한 위생환경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생과 ☎860-323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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