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시설물, 육아시설, 어린이놀이시설에 중점 투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공동주택 시설유지보수를 위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주택법’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건설된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가로등(보안등) 전기요금 및 도로?하수?경로당?어린이놀이시설 등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보수비용의 일정비율을 구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사업시행결과 안전 관련 시설물의 유지보수에 대한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반영해 올해는 재난안전시설물, 보육 및 육아시설, 어린이놀이시설 개?보수에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에너지절약 및 절수시설, 친환경시설 등을 위한 설치?개선에도 우선 지원한다.
구로구는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20일 구로구민회관에서 지역내 공동주택 210단지를 대상으로 지원기준 및 사업진행 절차 안내를 위한 ‘공동주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에서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해 구로구청 주택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 및 현장 확인을 거친 후 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