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려 끼쳐드려 죄송…조기변제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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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신광수 웅진홀딩스 사장은 22일 관계인집회 직후 기자와 만나 "웅진케미칼과 웅진식품을 올해 매각하겠다"며 "매각 순서에 대해서는 채권단과의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법원은 관계인집회를 열고 채권자들의 찬반을 물어 웅진홀딩스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신 사장은 "그동안 채권자들에게 심려를 많이 끼쳐드렸다"며 "인가된 회생계획안을 최대한 착실히 이행, 조기변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영회계법인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생담보권·회생채권에 대한 변제율이 청산시 배당율보다 7.4%(714억원)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웅진홀딩스는 오는 2022년까지 영업·비영업자산의 처분을 통해 1조5305억원의 자금을 조달, 채무원리금 1조5130억원을 변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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