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KG그룹과 스카이레이크 사모투자전문회사(PEF)가 웅진씽크빅의 자회사 웅진패스원을 인수한다.
웅진씽크빅은 7일 KG그룹, 스카이레이크 사모투자전문회사(PEF)에 웅진패스원 보유 주식 1411만여주(77.06%) 잔량을 672억45800여만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 구조를 개선하는 데 쓰이게 된다.
웅진패스원의 경영을 맡을 전략적 투자자(SI)인 KG그룹이 웅진패스원 주식의 42.08%, 재무적투자자(FI)인 스카이레이크가 34.98%를 취득하기로 했다.
KG그룹은 KG케미칼, KG ETS,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KG제로인, 이데일리 등을 계열사로 둔 중견 그룹이다.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삼성전자 재직 시절 받은 스톡옵션과 연봉 등을 토대로 지난 2006년 설립해 '진대제펀드'로 불린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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