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비전 5000 실현을 위한 농림소득 기반구축 기회로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014년도 농림사업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21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를 개최하여 주요 추진사업을 심의 가결하고 총 56개 사업에 2,086억원을 전남도와 중앙 부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분야별 예산 신청액은 농경지 배수개선 사업 등 공공사업 21건에 1,072억원, 원예브랜드 육성 사업 등 자율사업 30건에 843억원,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등 기타사업으로 5건에 170억원을 신청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14% 증액된 예산으로 향후 고흥 농업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사업이 가시화 되는 시점에선 농경지 배수개선 사업 등 농업기반조성은 물론, 친환경농업과 가공?유통산업의 적극적인 육성으로 군정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에 있는 비전 5000 프로젝트에 힘입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계부처에 2014년 농림사업 예산신청 전액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함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다함께 잘사는 고흥을 만들기 위한 비전 5000 프로젝트 성공을 앞당기고 우리 농업인의 삶이 보다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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