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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서 서울노원 스타일 영어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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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오는 27일까지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수강자 모집"

보성에서 서울노원 스타일 영어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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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2010년부터 노원구와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원어민영어화상학습(NISE) 수강자를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지역 군민과 학생에게 수준 높은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원어민영어화상학습은 1개 과정 당 2개월 단위로 수강하며, 수강료는 2개월 74000 원이나 저소득층은 무료, 학생 1만원, 성인 54000원으로, 차액은 전액 보성군에서 지원한다.


학습시간은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로 수강생이 자유롭게 선택하며, 원어민 강사 1명당 학생 4명이 실시간으로 주 3회(30분/1회) 또는 주 2회(45분/1회) 화상을 통해 영어를 익히게 된다.

또한 수준에 따라 총 11개 레벨로 구성되어 눈높이 교육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원어민과 실시간 의사소통을 하면서 영어학습 능력을 키우고 국가영어능력평가(NEAT) 등을 대비할 수 있어 수강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에 힘입어 초등 3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만 운영하던 과정을 성인 과정까지로 확대 편성하여, 작년 한 해만 2200 명이 수강하는 결실을 거뒀다.


군 관계자는 “영어교육은 영어의 특성 상 도농간 교육 격차가 다소 크게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원어민영어화상학습 외에도 무료영자신문,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등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관내 학생 및 군민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총 45억여 원이 소요되는 보성공공도서관 이전·신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영어 이외에도 중요과목 학력신장을 위해 교과목학력신장사업, 보성영재교육원 운영지원 사업 등도 지속 추진하여 명문대 진학 및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영어체험교실?외국어체험센터 운영, 인재육성 기반 조성사업, 초·중 30개교 전면 무상급식 지원 등 지역교육 기반 강화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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