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아이리스2'는 전국 시청률 10.7%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1%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3위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동시간대 전파를 탄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4.1%의 시청률로,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작품은 '아이리스2'와는 같은 날 시작 된 만큼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두 드라마는 일주일 사이에 1위 자리가 뒤바뀌는 것은 물론 시청률 차이 역시 3% 이내 오차범위 안에 들어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또한 '아이리스2'은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와 멜로라인이 시작되면서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원(이범수 분)과 현우(윤두준 분)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극중 백산(김영철 분)의 회상 속 젊은 시절을 맡은 배우 정석원이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7급 공무원'은 11.4%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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