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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에는 돈 아끼는 온라인 해외마케팅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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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온라인 해외마케팅 설명회'를 열었다.


내수 중심 업체에 수출 기법을 전수하기 위해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등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를 이겨낼 수 있는 전략을 찾는 중소기업들의 큰 관심이 쏠리면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무역협회가 운영 중인 '트레이드코리아'를 비롯한 이마켓플레이스 활용법과 링크드인·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구매업체(바이어) 발굴 기법 등이 소개됐다. 수출 초보 기업들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해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손태규 무역협회 e-비즈지원본부장은 "경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온라인 해외마케팅"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해외 마케팅 초보 기업에게 이마켓플레이스·SNS 등을 활용한 마케팅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조기 마감으로 이번 설명회에 참가하지 못한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제2회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온라인 해외마케팅 설명회가 내달 14일에 추가로 열린다. 참가 신청은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를 통하면 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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