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이사장 김봉수)은 19일부터 21일까지 라오스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한국거래소 의료부문 사회공헌활동 협력기관인 동아대학교의료원 의료진 27명과 한국거래소 임직원 봉사단 5명 등 총 32명이 참가한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인근에 위치한 돈꾸앗병원과 께오돔병원 2개 지역병원에서 약 2000여명의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소아과, 치과 등 총 10개 진료과목에 대한 종합 진료 및 검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동혈압계, 자동체온계, 수술용 램프 등 의료장비 및 의약품, 컴퓨터장비 등을 현지 병원과 간호대학에 기부한다.
김봉수 이사장은 "동남아 국가의 소득과 의료수준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은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있어 더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개발도상국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나눔 경영의 실천을 세계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캄보디아, 라오스 등 금융협력국에 IT직업훈련센터 건립, 초등학교 교육환경개선 및 해피아리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현지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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