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신안군 친환경 천일염 생산자들이 오는 22일까지 자발적으로 염전주변 정화활동에 나섰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신안군은 2009년부터 천일염 생산시설인 친환경 바닥재 개선, 염전주변 폐기물 처리 등의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매년 천일염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읍면 순회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생산자 의식변화와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염전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처리를 천일염 생산 개시일(3월 28일) 이전에 모두 완료하기 위해 각 읍면에 홍보용 현수막을 게첩 했으며, 900여 생산자에게 문자 메시지 전송, 작목반 회의 등 지도 및 홍보를 통해 생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08년 천일염이 식품으로 전환되면서 염전 주변 환경 정비와 위생을 역점 업무로 추진하고 있다”며 “생산자들이 수시로 염전과 주변 환경 정비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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