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억원 투입해 올해 10월말까지 사업 조기 완료 방침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올해 역점 사업으로 '서민층 가스 시설 무료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서민층의 노후 액화석유(LP) 가스 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민층 LP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하는 5개년 중장기 국책사업으로 2011년 기초생활수급자, 2012년 차상위계층에 이어 3차년도인 올해에는 개선대상을 소외계층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 사업은 7만8900가구를 대상으로 정부와 지자체 예산 164억원을 투입해 10월말까지 사업을 조기 완료할 방침이다.
공사 측은 이를 위해 18일 시행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평가위원회 구성 및 사업자 선정을 거쳐 3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설개선이 완료된 가구는 가스안전공사가 직접 전수검수를 실시하여 안전성도 확인할 예정이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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