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도에 앞으로 10년간 1500억 달러 규모 무기시장 선다

시계아이콘03분 0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1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했다. 200억 달러 규모의 라팔 전투기 126대를 판매하는 계약에 쐐기를 박는 등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도 다음주 인도를 방문해 야포와 소나 판매 등을 논의한다.

중국과 파키스탄의 군사력 강화에 대응해 인도가 무기 현대화에 나서면서 인도는 국제 방산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각국 정부도 정상회담을 갖는 등 방산계약 수주를 측면지원하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외에 러시아와 미국은 인도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6일 영국의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에 따르면,인도는 노후 무기 현대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병력 110만 명의 인도 육군은 야포와 미사일 등을 수입하고 있고 해군은 45척의 전함과 잠수함을 건조중이다.


인도에 앞으로 10년간 1500억 달러 규모 무기시장 선다 미국 보잉사의 AH64D블록Ⅲ(아파치 롱보)
AD



세계 무기거래를 추적하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국제평화연구소(IPRI)에 따르면,인도는 2010년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무기 수입국에 올랐다.인도는 2011년에 군사비로 핵무기를 제외하고 442억8000만 달러를 지출했다. 이 중 무기 수입에 35억8000만 달러를 지출했는데 대부분 러시아산이었다.


인도의 군 현대화로 앞으로 큰 방산시장이 서게 됐다.SIPRI는 장비 유지와 현대화에 앞으로 10년 동안 15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도에 앞으로 10년간 1500억 달러 규모 무기시장 선다 프랑스 닷소사의 라팔 전투기



군사전문지인 IHS제인의 분석가들은 지난달 인도가 오는 2020년에 프랑스와 일본, 영국을 제치고 미국과 중국,러시아에 이어 세계 4위의 방산 지출 국가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이들은 향후 5년에 걸쳐 인도의 국방예산은 55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가 이처럼 방산 지출을 크게 늘리는 것은 인도가 핵무기 보유국가이긴 하지만 재래식 무기의 대부분 옛 소련 시대 만든 구형이어서 국경을 맞댄 중국과 분쟁을 일으킬 경우 고전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외신들은 판단하고 있다.


인도는 1962년 중국과 벌인 전쟁에서 패했다.


러시아와 미국,영국과 프랑스 등 주요국 방산업체들은 인도 무기 현대화가 펼치는 대규모 방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듯 뛰어들고 있다.


프랑스 다소는 인도 공군현대화에 맞춰 라팔 126대 판매에 이어 63대를 추가 판매하기 위해 프랑스 정부의 힘까지 빌리고 있다.


인도와 긴밀한 방산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러시아 역시 인도에 최신 전투기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러시아는 2012년에 42대의 수호이 30 전투기를 16억 달러에, Mi-17 헬리콥터 71대를 13억 달러에 각각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기술이전 약속이 인도의 구미를 당긴 것이다.


인도에 앞으로 10년간 1500억 달러 규모 무기시장 선다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



인도는 또 지난해 4월 러시아산 아쿨라 2급 핵잠수함을 9억 달러에 임대해 '차크라함'으로 정식 취역시켜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핵잠수함을 운용하는 국가가 됐다.


미국도 이에 질세라 14억 달러 규모의 공격헬기 사업을 따넸다.보잉사의 AH- 64D 롱보우 아파치 헬기 22대를 공급하는 계약이다.


미국은 또 인도 국방연구개발원(DRDO)가 개발중인 경전투기 테자스 MK 2에 탑재할 엔진 99기를 공급하는 5억5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계약내용에는 인도가 100기 이상의 엔진을 추가 주문할 수 있다는 옵션이 있어 최종 계약 규모는 12억 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고 방산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테자스 경전투기는 최고 시속 2205km이며, 최고 상승고도 15.2km, 항속거리 3000km에 이른다. 무게는 5.45t,최대 이륙중량은 13.5t에 이르러 오는 2015년께에는 공격기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인도는 또 육군 현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미국의 방산업체 BAE시스템스로부터 5억6000만 달러어치의 ‘초경량’ 곡사포 M777 145문을 구매하기로 했다. BAE시스템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무게 4218kg미만의 세계 첫 155mm 견인 곡사포다.


39경장(포신 길이가 구경의 39배)인 이 곡사포의 사거리는 보통탄 24.7km,로켓추진보조탄으로는 30km이상 나간다. 도로 주행속도 시속 88km이상, 야지 15km이며, 2.5t이나 5t트럭이 견인할 수 있다.


또 CH53E,CH47D,MV22로 수송가능하다.


BAE시스템스는 완제품으로 이 곡사포를 납품하며 인도는 이 곡사포를 파키스탄과 중국과 접경한 고산지대 야포 부대에 배치할 예정이다.


인도가 새로운 야포를 구매하면 1986년 스웨덴 AB보포르사에서 410문의 곡사포를 산지 26년 사이에 처음이 된다.


인도에 앞으로 10년간 1500억 달러 규모 무기시장 선다 인도가 러시아에서 리스해 취역시킬 핵추진잠수함 아쿨라II급 네르파호



인도는 또 이스라엘 국영방산업체 라파엘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대전차미사일(ATGM)을 수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도는 까다로운 조건을 내거는 미국산 자벨린 대전차 미사일 대신 스파이크 미사일에 대한 광범위한 시험을 끝내고 조달을 위한 실무자평가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의 일간지 타임스오브인디아(TI)는 지난해 11월29일 방산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인도 육군에 3세대 ATGM을 공급하는 수주 경쟁에서 미국을 제쳤다며 이같이 보도했다.방산업계 소식통은 미국 FGM-148 자벨린 대전차 미사일을 도입하려는 계획은 미국 정부가 초도 구매후 인도에서 대량으로 이 미사일을 생산하도록 기술이전(ToT)을 하는 것을 꺼려 ‘사실상’ 유보됐다고 전했다.


스파이크는 아이언 돔을 만든 방산업체 라파엘이 생산하는 대전차 미사일로, 사거리 2.5km(보병과 특수부대용), 4km(보병 및 경장갑차량 탑재),8km(헬기탑재) 등 세가지가 있다.스파이크 미사일은 견착 발사 대전차 미사일로 ‘발사후 망각’(fire and forget) 방식을 채택해 아군의 생존성을 높였으며,평지와 사막,산악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


인도 육군은 파키스탄과 중국의 주력전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56개 보병대대 전체에 미사일 발사관 2000개와 미사일 2만4000기로 장비할 계획이다.?


인도는 해당업체로부터 기술이전생산 허가를 받으면 방산업체인 PSU 바라트 다아내믹스(BDL)를 통해 생산, 2017년 말까지 사거리 2.5km의 대전차 미사일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현재 인도 육군은 BDL 이 면허 생산한 2세대인 프랑스제 밀란(사거리 2km)과 러시아 콘쿠르스(사거리 4km)를 보유하고 있다.이 미사일들은 유선유도 방식에다 발사후망각 능력이 없다.


이스라엘은 인도와 지대공미사일 사업 2개를 추진중이다.DRDO-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은 인도 해군에는 장거리 미사일을,인도공군에는 중거리 미사일을 각각 공급할 예정으로 있다.이스라엘은 헤론 등 수색용 드론(무인항공기)과 하피와 하롭 등 킬러드론에서부터 바락 미사일 방어시스템,그린 파인 레이더,파이손과 더비 공대공미사일에 이르기까지 연간 10억 달러 정도의 무기를 인도에 팔고 있다.


인도는 그러나 해외 업체들에게는 손쉬운 상대는 아니다. 기술이전과 현지 생산, 인도산 부품의 대응구매(offset)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고 있다. 이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수주경쟁에서 탈락할 수 밖에 없다.


또 방산 조달분야의 뿌리깊은 부정부패도 걸림돌이다. 인도 공군에 헬기를 공급한 아우구스타웨스트랜드의 모회사 핀메카니카의 쥐세페 오르시 최고경영자(CEO)가 5억6000만 달러 규모의 헬기공급 계약과 관련해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이탈리아 경찰에 체포된 것은 단적인 예이다.다시 말해 뭔가 주지 않으면 거래가 성사되기 힘든 게 인도의 사업 여건이라는 말이다.


더욱이 인도 경제의 성장 둔화에 따른 자금조달이 변수다.인도의 성장률은 5% 수준으로 하락했고 맘모한 싱 총리 정부는 재정적자와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긴축에 나서고 있어 방산지출도 삭감될 공산이 크며 이는 무기업체들에게는 악재가 될 수 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2215:10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무연고 청년의 유품정리 현장을 가다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20대 女 사망 일주일만에 발견…수소문에도 가족 없어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

  • 25.12.2211:00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로 사망 일주일 만에 집주인에게 발견됐다. 경찰과 지자체가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백방

  • 25.12.2211:00
    한 해 동안 무연고 사망자 6000여명…9년새 5배 폭증
    한 해 동안 무연고 사망자 6000여명…9년새 5배 폭증

    편집자주아시아경제는 4년 전 무연고 사망 실태를 처음으로 심층 보도했다. 그러나 당시 제기됐던 문제들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더 심각한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약화로 개인화가 가속화되면서 무연고 사망은 특정 취약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구조적 위험으로 자리 잡았다. 망자의 존엄을 지켜야 할 장례 절차 역시 기준 없이 지자체 재량에만 맡겨져 있는 현실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에 전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