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3차 인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6일 취재진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내일 오전 11시에 주요 인선 3차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발표 범위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인선 발표에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후보자가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2차 조각 발표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조각 발표가 이뤄진다면 정부조직 개편안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부처의 장관 후보자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당선인은 지난 8일 첫번째 인선에서 국무총리,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경호실장 후보자를 발표했다. 13일 발표한 2차 인선안에는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가 포함됐다.
오종탁 기자 ta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