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한항공이 5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6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거래일보다 150원(0.34%) 내린 4만455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매도 상위 창구에는 미래에셋, 삼성, KB투자, 키움, 신한금융 등이 올라 있다. 외국계는 870주 가량 소폭 매수 우위다.
이날 대한항공은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이달 말까지 체코항공 지분 44% 입찰 참여를 위한 실사를 벌인 뒤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판단하기 이른시점이나 '굿 뉴스'는 아니라고 본다"며 "유럽 항공시장은 성숙기를 지난 시장이며, 인수금액(500억원 미만 예상)은 미미하지만 정상화가 지연될 경우 추가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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