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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새청사진]두산, 발전설비·수처리 등 글로벌 톱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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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글로벌 경제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대기업들은 저마다 신흥시장 공략 및 신성장동력 확보 전략 등을 세워 위기극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이번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오히려 조금만 더 노력하면 글로벌 선도기업들을 제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위기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려는 전략도 눈에 띈다.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신규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나서려는 것이다.

아울러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조직을 슬림화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핵심 사업 위주로 구조조정을 단행해 새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갖추려는 전략이다.


오는 25일 박근혜 정부 출범에 맞춰 국민기업 역할을 강화하는 전략도 마련해놨다. 특히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박 당선인의 대통합코드에 맞춰 협력사와 동반성장 방안 등의 모색에 적극적이다. <편집자주>

[새시대 새청사진]두산, 발전설비·수처리 등 글로벌 톱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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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올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뒤떨어지는 프로세스나 방식을 과감히 뜯어고칠 방침이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저성장 시대 이후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도전적 시기의 해답으로 '근원적 경쟁력 강화'와 '업무의 선진화·과학화'를 제시한 것도 바로 이런 취지다. 두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첨단기술과 제품을 통한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기술·원가 부문에서의 근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발전설비사업은 물론 수처리·풍력 등 부문에서 다수의 1등 제품군을 확보해 시장 회복기에 글로벌 리더로 한발 앞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주력 사업인 발전설비 부문에서는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동남아 시장 진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전력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남미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현지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재생 발전 부문에서도 기술 개발 및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국내 최초로 제주도 월정 앞바다에 3㎿급 해상풍력 실증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설치한 이후 영흥(24㎿)·탐라(30㎿) 풍력을 수주 한 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수익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과 지역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기초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효자 상품(캐시카우) 발굴 및 확보와 함께 고품질 제품 및 근원적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려는 것이다.


건설기계 부문은 주요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및 마케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중남미 시장 공략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브라질 굴착기 공장 건설을 연내 마무리하고 연간 1500대 규모의 22t급 중형 굴착기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전년 대비 30~40% 이상 시장 규모가 줄어든 중국에서는 최근 휠로더 연구개발(R&D)센터를 세웠다. 불황인 지금 오히려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해 세계 최대 건설기계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취지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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