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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올 시즌 넥센의 톱타자로 낙점된 장기영이 부상으로 중도 귀국한다.
넥센 구단은 12일 장기영이 전지훈련지인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NC와의 연습경기 3회 상대 선발 노성호의 공에 얼굴을 맞아 안면 골절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한동안 쓰러져 통증을 호소한 장기영은 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오른 눈 밑, 눈 옆, 코 등 세 군데가 골절됐단 진단을 받았다. 넥센 측은 “안면이 함몰된 수준은 아니지만 추후 경과에 따라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장기영은 13일 귀국해 국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는다. 수술대에 오를 경우 회복까진 최소 한 달여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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