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코레일 광주본부 나주역은 설명절을 맞이해 귀성객들에게 다양한 설맞이 고객행사를 시행했다.
지난 9일 오전 나주역구내 맞이방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나주역 직원과 가족, 배기운 국회의원(나주·화순), 임성훈 나주시장 및 나주시 기관·단체장, 역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향쌀과 우유, 따뜻한 차 등을 나눠주며 고객들에게 인사를 건냈고 맞이방 한편에서는 초대가수 공연, 설장구 및 섹소폰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나주역 김병기역장은 설 당일인 10일 현장에서 직접 합죽선과 한국화(화조도)를 그려 귀성객에게 나눠주는 등 고향의 넉넉한 인심을 전했다.
나주역을 방문한 귀성객은 “고향방문을 환영해준 나주역 직원과 나주시 행사관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고향의 진한 향수를 느낄수 있는 잊지 못할 명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기 역장은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조금이나마 고향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온가족이 모여 즐겁고 뜻 깊은 설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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