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20대 평균 선물 비용을 조사한 결과 남자가 여자보다 1.5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20대 남·여 기념일 평균 선물지출비용을 조사해 본 결과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 1.5배 더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남자는 1회 평균 선물 지출 비용으로 8만5000원을 지출해 5만7000원을 지출하는 여자보다 3만원 가량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남·여 선물 지출 비용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백화점측은 설명했다.
지출 비용 분포를 보면 남·여 모두 ‘5만~10만원(44.5%)’이 가장 많았으며, ‘3만~5만원(36.5%)’, ‘10만~20만원(14.2%)’, ‘20만원 이상(4.8%)’ 순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향수’ 여자는 ‘화장품’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김동일 잡화팀장은 “이벤트가 집중된 2월은 여러모로 지출이 많은 시기”라며 “업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꼼꼼히 체크하면 더욱 폭 넓고 합리적인 소비로 기분 좋은 한 달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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