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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15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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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상호금융 예수금 15조원을 달성했다.

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수)는 최근 중앙본부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상호금융 예수금 15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상호금융 예수금은 지역 농·축협에 예치된 예금이다. 전남농협은 지난 2006년 10조원을 달성한 이래 6년만인 지난해 말 15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결과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유럽재정위험, 저금리 기조 등 글로벌경제 불안감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


박종수 본부장은 “상호금융 예수금 15조원 달성은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달성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햇살론 등 서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서민 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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