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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주원·최강희, 해킹에 미행까지 '감시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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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주원·최강희, 해킹에 미행까지 '감시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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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주원과 최강희가 한 회사의 직장상사와 부하직원으로 1년 만에 재회한 가운데 서로를 공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5회에서는 국정원에서 헤어졌던 한길로(주원 분)과 김서원(최강희 분)이 1년 만에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원은 이날 실제 이름인 '김경자'도, '김서원'도 아닌 '김정원'으로 이력서를 제출해 면접에 임했다. 길로는 못미더운 표정으로 “이름이 뭐에요? 본명 맞나요? 이력서 거짓 없이 작성 된 것 맞냐?”고 연이어 질문했다.

서원은 “자신의 본명이 맞고 거짓 없이 이력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주원은 면접을 마치고 나가려는 서원에게 “애인이 있냐?”고 사적인 질문을 했다. 서원은 “애인이 있다. 그 사람도 나를 사랑하고, 나도 그사람을 사랑한다”고 어조를 높였다. 그는 이어 “면접관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있다”고 길로를 향해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서원이 길로가 있는 회사에 입사를 지원한 것은, 그가 국정원의 공작대상이기 때문. 서원은 훈육관들의 지시에 “한때 동료였던 사람을 공작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훈육관은 “지금은 동료가 아니라 공작대상이다”라고 다시 한 번 명령을 하달했다.


공식적으로 국정원에서 제명을 당했지만, 길로는 훈육관 김원석(안내상 분)이 심어놓은 비밀 스파이. 그는 원석의 지시로 자신의 아버지 한주만(독고영재 분)를 감시하고자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상황. 길로는 서원이 자신의 회사에 입사지원것과 관련해 원석에게 내막을 밝혀내려 했다. 원석은 길로의 질문에 거짓으로 대응하며 공작 사실을 숨겼다.


결국 서원은 길로의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취직에 성공했고, 두 사람은 한 회사에서 일하게 됐다. 길로는 서원에게 애인이 있단 사실에 계속 신경이 쓰였고, 추궁하기에 이르렀다. 서원은 길로에게 “나 한사람 감당하는 것도 힘들다. 사랑은 나에게 사치다”라고 대답했다.


길로는 서원의 말에 “또 나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냐. 애인 없단 사실을 좋아해야 할까. 거짓말을 했단 이유로 화를 내야 하냐. 내가 널 어디까지 믿어야하냐. 표정하나 바뀌지 않고 거짓말을 할 수 있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처럼 서원이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자, 길로는 그의 뒷조사를 했다. 길로는 서원의 가방에 위치추적기를 달고 미행까지 감행했다. 서원 역시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회사 컴퓨터를 해킹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서로를 감시하고 의심하며 쫓고 쫓기는 모습을 보였다.


길로는 퇴근하는 서원을 추적해 국정원 요원 사무실까지 쫓는데 성공했다. 모든 사실이 밝혀질 찰나 서원의 놀라울만한 거짓말 실력으로 인해 위기를 벗어나게 됐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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