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CJ CGV가 6일째 상승하면서 장중 4만원도 훌쩍 넘었다.
6일 오전 9시57분 CJ CGV는 전일대비 600원(1.54%) 상승한 3만9450원을 기록 중이다.장중 한 때 10.68% 올라 4만3000원을 찍기도 하면서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CJ CGV 주가를 이끄는 것은 올해 영화관객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관객은 전년 동월 대비 22.4% 증가해 2036만1246명에 달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1~2월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박수건달', '7번 방의 선물', '베를린' 등 한국영화가 흥행몰이를 하면서 관객 수 400만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2011년 4분기부터 한국영화가 매 분기마다 흥행작을 내는 등 질적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있어 올해 극장가가 초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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