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CJ CGV가 한국영화 강세에 따른 극장 관객 증가 기대에 신고가다.
4일 오전 9시24분 CJ CGV는 전일대비 700원(1.87%) 상승한 3만81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2.80% 올라 3만85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관객은 전년 동월 대비 22.4% 증가해 2036만1246명에 달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1~2월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박수건달', '7번 방의 선물', '베를린' 등 한국영화가 흥행몰이를 하면서 관객 수 400만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2011년 4분기부터 한국영화가 매 분기마다 흥행작을 내는 등 질적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 극장가가 초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